'퍼퓸' 주인공 '고준희' 대신 '고원희'?…고원희는 누구? #수염나는여자 #으라차차와이키키

2019-04-03 10:15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수염나는 여자 역 맡아

‘승리 카톡방 여배우’라는 루머에 드라마 ‘퍼퓸’ 하차를 선언한 배우 고준희 대신 고원희가 주연배우로 거론됐다.

2일 일간스포츠는 “고원희가 KBS 2TV 새 드라마 ‘퍼퓸’ 주인공으로 결정됐다”며 고원희의 데뷔 후 첫 미니시리즈 주인공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고원희 소속사 측은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며 확정된 사실은 아니라고 밝혔다.

‘승리 카톡방 여배우’ 논란에 휩싸이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고준희 대신 고원희가 거론되면서 고원희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고원희는 ‘SNL 코리아 시즌 6’ 크루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고양이는 있다’, ‘최강 배달꾼’,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했다. 특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수염나는 여자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로 했다. 최근에는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윤상아 역을 맡았다. 

한편 고원희는 2010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고원희.[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