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하나은행장, 조직문화 혁신 첫 걸음으로 '직원과 소통'
2019-04-02 08:59
KEB하나은행은 지난 1일 오후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생방송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평소에도 자유로운 토론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소통을 중요시 해 온 지성규 행장은 형식적인 간담회를 지양하고, 200여명의 인근 영업점 및 본점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국 영업점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은행장 취임 이후 첫 소통 행사였던 만큼 △은행장 개인에 대한 이야기 △은행장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은행장이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이 대화의 주를 이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성규 은행장은 간담회 이후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과 치맥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지 행장은 "직원들이 겪는 고충을 빨리 파악하고 이를 시급히 해소하는 것은 은행장의 중요한 소임"이라며 "부지런히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렴해 혁신을 발판으로 한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