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신문배달 달인 알고보니 노숙자 출신… "배달에 장사까지 하게 된 이유"

2019-04-01 21:41

1일 방송된 SBS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 신문 배달 달인이 나와서 주목되고 있다.

오토바이를 탄 달인은 신문을 던지기만 하면 목표한 현관 앞에 딱 떨어진다. 달인은 "1500부를 돌리려면 내리는 시간을 지체하면 안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맞출려고 한다"며 "오토바이에서 내리는 순간은 배달이 끝났을 때문이다"고 말했다.

신문을 정확하게 던지는 비법은 신문 접기에 달렸다. 바닥에 미끄러듯이 놓을 땐 절반 정도만 접고 원거리나 높은 건물에 배달할 때 두번 접어서 던진다. 달인은 건물을 넘겨 타이어 안에 넣기도 했다.

이런 달인도 사실은 노숙자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예전에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다"며 "가족이 생기고 나니 소중함을 알게 됐고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SBS 생활의 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