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환섭 단장 “김학의 사건, 원칙대로 수사할 것”
2019-04-01 09:33
수사단 사무실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첫 출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을 맡은 여환섭 단장(청주지검장)은 1일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여 단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수사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칙대로 수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 소상히 밝혀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사 범위에 대해서는 “기록 검토 중이라서 기록을 파악한 뒤에 수사 범위나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혐의의 공소시효가 지난 점과 관련해 “법리 검토를 좀 해야 할 부분”이라며 “법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는 걸 알고 있다.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여 단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수사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칙대로 수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 소상히 밝혀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사 범위에 대해서는 “기록 검토 중이라서 기록을 파악한 뒤에 수사 범위나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혐의의 공소시효가 지난 점과 관련해 “법리 검토를 좀 해야 할 부분”이라며 “법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는 걸 알고 있다.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폭행·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규명할 수사단 단장으로 임명된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1일 오전 수사단이 차려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4.1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