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
2019-03-29 16:48
개발된 기술은 LH 현장에 적용해 동반성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29일부터 시작한다.
공모분야는 도시‧주택 건설 관련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으로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선정해 응모하는 '기업제안 과제'와 LH에서 개발과제를 제안하는 '직원제안 과제'로 나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최근 주요 이슈인 미세먼지와 층간소음 개선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제안할 경우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LH 본사가 이전한 경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지원하는 경우에도 가점을 부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LH는 접수된 과제의 기술개발 필요성과 사업화가능성, 현장적용성, 사업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평가해 개발지원 과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개발비용을 지원한다. 이후 기술개발 단계에서는 분기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추후 개발이 완료되면 최종평가를 거쳐 기술개발의 성공여부를 확정짓게 된다.
LH는 기술개발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이 향후 LH의 신기술 공모사업에 참여할 경우 1차 평가를 면제해 주는 혜택을 제공해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초기판로 확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