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1년 만에 대표 교체···송호섭 상무 선임
2019-03-29 10:07
뷰티·패션 전문가로 다방면 경험 보유..."이석구 전 대표, 스타벅스 성장에 기여"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신규 대표이사 인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략운영 담당인 송호섭(DAVID 송) 상무를 선임했다.
송호섭 신임 대표는 2018년 10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입사했다.
나이키코리아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담당과 로레알코리아, 한국존슨을 거쳐 더블에이와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 대표, 최근 언더아머코리아 대표까지 20여 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며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전문가다.
그동안 스타벅스커피코리아를 이끌어온 이석구 대표는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이석구 전 대표는 지난 11년간의 재임 기간 스타벅스의 국내 성장에 기여했다.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자리에 앉아서 모바일로 주문할 수 있는 ‘사이렌 오더’와 차에 타고서도 주문 가능한 ‘드라이브 쓰루’ 매장 등 많은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