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메이커스협의회, "메이커산업 정책연구, 제안활동으로 산업주도할 계획" 출범

2019-03-26 18:11

[사진=부산메이커스협의회 제공]

메이커 문화의 활성화 및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산경남지역 제조업 혁신과 메이커 관련 기업과 학계, 기관들이 모여 부산메이커스협의회를 출범한다.

부산메이커스협의회 (회장 정충교, 다운정보통신(주) 대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부산디자인센터 3층에서 ‘부산메이커스협의회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부산메이커스협의회’는 메이커 활동으로 연결된 부산지역의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업, 메이커 교육기업, 메이커 펀드레이징 테크기업 등 메이커 관련 학계들이 함께 모여, 메이커 활동을 체계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했다.

‘부산메이커스협의회’는 2000년 12월 부산 최초 IT 협회로 출범한 ‘(사)부산정보기술협회(회장 이상봉)’ 산하로 출범되며 부산정보기술협회의 회원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메이커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메이커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부산지역의 메이커산업의 정착을 위한 정책연구와 제안 활동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 함께 추진할 사업들을 선정하고, 공동의 목표와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에는 강경태 부산디자인센터 원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변강훈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 권순목 부경대학교 창업지원단 단장, 정도운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창업지원단) 단장, 정재민 (사)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 회장이 참석해 출범식을 축하해 줄 계획이다.

정충교 부산메이커스협의회 초대회장은 “메이커 혁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청년 메이커와 기업, 기관, 학계가 모여 협력을 해야 메이커 산업이 부산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창립의의를 밝혔다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메이커와 4차산업 관련한 정부주도의 산업육성정책에 협력하고 장기적으로는 메이커 시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민관학 협력 모델을 연구하고 정책제안을 할 것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