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감사위원회포럼 "감사인력 전문성 높이겠다"

2019-03-26 10:40

25일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 원장(왼쪽)과 김준철 감사위원회 포럼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일회계법인 제공]


한국금융연수원과 감사위원회포럼이 감사인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6일 한국금융연수원과 감사위원회포럼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김준철 감사위원회포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 및 감사위원회 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인력을 양성하여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76년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현재 시중·특수·지방은행 등 20개 금융기관을 사원으로 두고 있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2018년 말에 설립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회계 전문가로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상장기업 감사 및 감사위원을 지원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 원장과 "한국금융연수원이 축적한 40여년간의 금융교육 노하우와 감사위원회포럼의 회계 전문지식과 경험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철 감사위원회포럼 대표는 "감사 및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