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8일 靑서 외국기업인 만난다…규제개혁 토론할듯
2019-03-22 17:00
문 대통령이 외국기업 관계자들과 단체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행사에는 40여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7일 중소·벤처기업인 대화, 1월 15일 대·중견기업 초청 간담회, 2월 7일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 2월 14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초청 간담회 등 기업인들을 적극적으로 청와대로 초청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청와대 측은 "기업 특성에 맞춰 경영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적극적으로 청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에는 외국기업 관계자들을 만나기로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계 현장 규제개혁과 관련한 얘기가 집중적으로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를 비롯한 주한외국상의들은 지난해 11월30일 '암참 한국 기업환경 세미나' 행사에서 "외국기업들이 한국 투자환경을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규제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이 중요하다"며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경제정책이나 노동정책 등을 주제로 폭넓은 대화가 오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