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서해교전 전사 군인 호명 추모…장관 후보자 MRI 검증 각오
2019-03-22 10:48
자유한국당이 22일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등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넋을 기리고 이어진 회의에서는 곧 있을 장관 후보자의 자질 검증에 각오를 다졌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서 벌어진 교전 당시 전사한 군인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가슴에 천안함 뱃지를 단 의미를 알 것이다"며 "더 강한안보 더 자유로운 대한민국 진정한 평화를 지켜갔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나 원내대표는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월화수에 모두 몰려있다"며 "의원 봐주기 없이, 그리고 다중 의혹자에 대해서는 송곳 같은 MRI식 검증으로 철저하게 파헤쳐 달라"고 인사청문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진 정책보고에서는 정용기 의원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문제점과 미세먼지 추경에 대해서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