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분기 영업실적 양호할 듯" [하나금융투자]

2019-03-22 08:36

[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대한항공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1500억원, 20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제각각 1.7%, 2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연구원은 "국제선 수송이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할 것"이라며 "하이 클래스석들의 탑승률 상승으로 원화 기준 국제선 여객운임 또한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도 양호한 여객 수요가 예상된다. 회사의 4~6월 예약률은 전년동기대비 5~10% 높다.

유류비 부담을 높이는 국제유가는 다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유가는 다시 50불 중반대로 회귀 할 것"이라며 "유가 60분 상회 시 세계 1위 산유국인 미국이 증산에 나서면서 유가상승을 제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