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캠페인 개최…브아걸 제아 참여

2019-03-21 13:13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내달 30일까지 전세계 가난으로 고통을 받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어꽃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를 꽃 같이 귀한 존재로 여기는 컴패션의 가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볼리비아, 부르키나파소, 우간다, 탄자니아, 케냐, 콜롬비아 등 6개국에서 아동 노동 등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국컴패션은 이 기간 1대1 후원 결연을 신청한 후원자에게 올리브 나무와 후원 어린이 정보가 새겨진 태그 카드를 증정한다. 또 반려나무 키우는 법과 양육 가이드도 함께 전달한다. 꽃나무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이 후원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씨가 참여했다. 제아씨는 최근 에티오피아컴패션 후원 어린이의 이름과 나이가 적힌 태그 카드가 달린 올리브 나무 화분을 직접 만들었다. 화분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은 이달 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내달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한국컴패션 후원자 가수 김범수씨와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씨, 제이레빗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꽃서트'를 개최한다. 같은달 말에는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후원자를 대상으로 '가버나움' 특별상영회를 연다.
 

[사진=한국컴패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