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33↑
2019-03-21 10:5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멀티안타(2개)를 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30타수 7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222에서 0.233으로 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다. 이때 2루 주자 딜라이노 디실즈가 3루로 이동한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1로 동점을 이룬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 버바 톰슨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텍사스는 셔먼 존슨의 투런 홈런 등을 얻어맞고 1-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