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벨 인스타 비난 댓글 "16살에 어떻게 그런 짓을?" "창피한 줄 알아라"

2019-03-21 11:50
임은수, 머라이어 벨 스케이트 날에 종아리 찔려 부상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머라이어 벨의 인스타그램에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머라이어 벨이 한국 대표 선수 임은수를 고의로 가격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머라이어 벨 인스타그램에는 "HOW DARE YOU DO THAT TO A 16 YEAR OLD(어떻게 16살짜리 아이에게 그런 짓을 한 거야?)" "Mariah Bell, you're jealous of an young Korean player, hurt him, not apologize, and have no basic manners. Your boyfriend says that Lim Eun-soo is lying to destroy you. I hope you apologize because you know better you know mind(머라이어 벨, 젊은 선수를 질투하고 사과도 하지 않고 기본적인 예의가 없구나. 남자친구가 임은수가 널 망가트리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했어. 나는 네가 마음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과하길 바래)" "Shame on you(창피한 줄 알아라)" 등 댓글이 달리고 있다. 

지난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직전 연습 과정에서 임은수가 사이드에 붙어 스케이팅을 하던 중 머라이어 벨 스케이트 날에 종아리가 찍히는 사고가 일어나 치료를 받았다.

사고를 두고 매니지먼트 올댓스포츠 측은 고의성을 언급하며 그동안 머라이어 벨이 임은수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졌다. 
 

[사진=머라이어 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