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 시작…첫날 ‘선거제·사법개혁’ 공방 예고
2019-03-19 09:19
앞서 장병완 원내대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진행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열리는 대정부질문이 오늘(19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나흘 일정 가운데 첫날인 이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여야 4당이 추진하는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조정법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3·8 개각을 비롯한 인사 문제, 드루킹 댓글 사건 등이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석현·전해철·강훈식·김종민·박재호 의원, 자유한국당에서는 주호영·김재경·곽상도·박성중·전희경 의원, 바른미래당에서는 이태규·채이배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대정부질문은 20일 외교·통일·안보, 21일 경제, 2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이어진다. 이들 분야에서도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고돼있다.
외교·통일·안보 분야에는 민주당 박병석·최재성·김경협·김두관·이수혁 의원, 한국당 유기준·윤상현·김영우·백승주·강효상 의원,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이 투입된다.
교육·사회·문화 분야는 민주당 신동근·윤후덕·조승래·송갑석·오영훈 의원, 한국당 이학재·윤재옥·이채익·김승희·성일종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질의할 예정이다.
19일 대정부질문에 앞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장 원내대표는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기술중심성장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