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장 초반 약세

2019-03-19 09:14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장 초반 약세다.

22일 오전 9시 0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3포인트(0.18%) 하락한 2175.46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88억원을 팔았다. 반대로 개인 10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국 기업 이익 둔화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를 감안하명 국내 증시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이나 이익 둔화가 진정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40%), LG화학(0.27%), 셀트리온(1.74%), 삼성바이오로직스(1.47%), 포스코(0.39%)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62%), 삼성전자우(-0.14%), 한국전력(-0.15%), 네이버(-0.38%)는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7포인트(0.33%) 오른 755.6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