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급물살…국토부 수도권정비실무위 통과
2019-03-15 18:46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부지가 경기 용인시에 들어설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15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가 SK하이닉스 용인 공장 신설을 위해 신청한 용인 산업단지 추가 공급 요청안을 통과시켰다.
요청안을 신청한 산업부 측은 "반도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하이닉스의 용인 공장 신설이 필요하다"며 "공장이 조성되면 협력업체와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과밀화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반도체 제조와 설계 등을 맡을 고급 인력을 확보하려면 공장이 부득이 수도권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달 20일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회사 용인일반산업단지는 용인시에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를 대상으로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공급 요청안이 실무위를 통과함에 따라 남은 절차는 수도권정비위 본회의와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이다.
나머지 절차가 모두 완료될 경우 SK하이닉스는 이르면 2022년부터 120조원 규모를 투자해 반도체 팹(FAB) 4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국내외 50개 이상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도 해당 단지에 입주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15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가 SK하이닉스 용인 공장 신설을 위해 신청한 용인 산업단지 추가 공급 요청안을 통과시켰다.
요청안을 신청한 산업부 측은 "반도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하이닉스의 용인 공장 신설이 필요하다"며 "공장이 조성되면 협력업체와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과밀화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반도체 제조와 설계 등을 맡을 고급 인력을 확보하려면 공장이 부득이 수도권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달 20일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회사 용인일반산업단지는 용인시에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를 대상으로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공급 요청안이 실무위를 통과함에 따라 남은 절차는 수도권정비위 본회의와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이다.
나머지 절차가 모두 완료될 경우 SK하이닉스는 이르면 2022년부터 120조원 규모를 투자해 반도체 팹(FAB) 4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국내외 50개 이상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도 해당 단지에 입주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