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3개국 순방] 文대통령, '한·캄보디아 정상회담→비즈니스포럼'

2019-03-15 07:00
양국 간 상생 번영 및 한·아세안 협력 확대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훈센(洪森)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환영식과 캄보디아 국왕 주최 환담, 독립기념탑 헌화 및 시아누크 국왕 참배 등을 한 뒤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 나선다.

양자 차원에서 한국 대통령이 캄보디아를 방문한 것은 2009년 이명박(MB)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한·캄보디아 간 상생 번영과 한·아세안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올해 말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양 정상은 회담 후 협정서명식, 공동언론발표,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한·캄보디아 협력센터 방문, 국왕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순방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에는 캄보디아의 세계적인 유적지 앙코르와트를 방문한다. 이후 문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