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미세먼지특위 위원장에 김재원…간사에 최연혜 임명

2019-03-14 17:16
좌파독재저지특위 등 신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김태흠 위원장 등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김재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위의장에 4선의 김재경 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직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한국당은 미세먼지 특위 간사로 최연혜 의원을 임명했고, 이종구·박순자·이학재 의원 등 15명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한국당은 이번 인사에서 국가안보위원장에 국가정보원 1차장을 지낸 전옥현 서초갑 당협위원장을, 법률자문위원장에는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의 최교일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홍보위원장에는 19대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박창식 경기도 구리시 당협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에는 김석기 의원을 기용했다.

아울러 국제위원장은 유민봉 의원, 통일위원장은 김성원 의원, 중소기업위원장은 정유섭 의원, 소상공인위원장은 성일종 의원을 임명됐다.

특히 한국당은 김태흠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 구성 안건도 의결했다.

좌파독재저지특위는 심재철·주호영 의원이 고문, 장제원 의원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았으며 의원 8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