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중국 경기지표에 주목 1120원대 중후반 등락 전망

2019-03-14 08:48

[사진=아이클릭아트]


삼성선물은 14일 원달러 환율 흐름에 대해 중국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이와 연동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환율시장 흐름에 대해 “브렉시트와 미중 협상 모두 해결 기대와 함께 불확실성도 공존하고 있어 환율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브렉시트는 오늘 탈퇴 연기 투표가 예정된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혀 시장은 관련 뉴스에 일희일비하는 흐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 당국자가 지표 개선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낸 가운데 금일 오전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발표가 예정돼 있다”면서 “이날 환율은 위안화와 장중 수급 주목하며 1120원대 후반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