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표준·지역산업 융합으로 지역활성화 지원 시동

2019-03-13 06:00
나주(에너지 IoT), 전주(스마트팜) 등 지역별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 개최

2019년도 ISI(ICT Standard Insight) 개최 계획.[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지역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기업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ICT Standard Insight, 이하 ‘ISI’)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ICT 표준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국내 ICT 표준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ICBM(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 등 ICT 핵심기술 및 융합사례를 교육하는 ISI를 기획했다.

TTA는 지역 기관들과 협의하여 나주(에너지IoT), 전주(스마트팜), 부산(자율운항선박), 서울(소프트웨어 융합) 등에 우선적으로 ISI를 개최하고, 향후 추가 희망지역의 신청을 받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ICT 표준 및 기술사업화 경험이 풍부한 국내 최고전문가들과 함께 지역특화 기술 중심의 사업화 및 지역인재 양성 지원을 통해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 수요 맞춤형 ICT 표준기술, ICT 융합 성공사례 등 기업을 위한 과정과 지역 대학(원)생들을 위한 ICT 표준화 교육 등 특화된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ICT 융합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각 지역의 기업 및 학생들이 해당 지역에서 수준 높은 ICT 표준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