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이혼, 재산분할 등 어려움 겪는 여성 무료 법률상담

2019-03-11 15:08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이혼, 재산분할, 상속, 부양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시민을 위한 무료 전문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과천시여성비전센터와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11일 관내 여성 시민을 위한 무료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앞으로 센터는 이달부터 매월 첫 번·세 번째 수요일 오후 2~5시까지 센터 내 별도 상담실에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파견 전문가의 무료상담을 실시한다.

관내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여성 시민이 우선 상담 대상이나, 필요할 경우에는 남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신연희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과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소장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충실한 업무협약 이행으로 법률 지식에 취약한 여성 등이 안정된 가정생활 영위와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법률구조법인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여의도 소재의 본부 및 전국 27개, 미국에 6개 지부를 두고 법률 지식에 취약한 여성들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여성 및 가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