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고속도로휴게소·놀이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전국 일제 점검
2019-03-11 14:38
봄 나들이철 맞아 식품 안전 위해 5000여 곳 위생 점검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공항, 기차역, 놀이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트럭 등 총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 봄나들이 철에 국민들이 주로 섭취하는 도시락, 햄버거를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봄철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종사자는 꼼꼼한 식품안전관리를, 소비자는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