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의원 행안부장관 내정...“자치분권‧지역균형 위해 최선”
2019-03-08 15:28
소회 밝히는 진영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이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라를 생각하고 문 정부를 도와드리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서 매우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해햐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의 입각을 두고 ‘탕평인사’라는 평가에 대해선 “저도 상당히 의외로 생각한다”며 “생각지도 않은 그런 제안을 받게 돼 그런 일(탕평)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총선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진 의원은 “당 선거는 안 나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지 오래됐다”며 “마지막으로 국가를 위해서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