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장병 채용한 한국투자증권에 국방부 '감사장' 수여

2019-03-08 13:46

7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이재강 국방전직교육원장(오른쪽)이 정일문 사장(왼쪽)에게 국방부 장관 명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국방부가 전역장병 취업을 지원한 한국투자증권에 감사장을 보냈다.

8일 한국투자증권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명의의 '찾아가는 감사장 수여' 행사를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처음으로 전역 장교 대상 채용을 진행했다. 군 시절 쌓은 리더십과 열정, 도전정신이 한국투자증권 인재상과 맞아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당시 채용설명회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13명은 현재 본인 희망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인재상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적 역량을 갖춘 변화 주도형 인재"라며 "군에 있는 인재에게 다양한 사회 진출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