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성장잠재력이 높은 뷰티중소기업 맞춤형 육성지원
2019-03-08 11:03
화장품 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법인 어울브랜드 독점 사용권 부여
인천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뷰티산업의 발전에 맞추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화장품 제조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해외수출 확대와 경쟁력을 높이고자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시는 화장품 제조업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뷰티산업 육성의 주력사업으로 추진해왔던 ‘공동 브랜드 어울’을 컨소시엄 법인을 구성한 기업이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구조를 개편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정보산업테크노파크(IBITP)는 2012년 뷰티도시 조성사업 추진이후 인천시 화장품 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하여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을 선별해 인천시 공동브랜드 ‘어울’을 출시했고, 해외수출 등 판로개척 및 유통망 확보 지원으로 해외수출 100억원을 포함하여 2014년 10월 브랜드 론칭 후 2018년까지 15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또한, 3년 동안 연간 4억원 이내의 홍보비를 지원하며, 시와 인천경제정보산업테크노파크, 운영단체가 참여하는 어울 운영위원회를 신설해업무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서 기업들의 자율성은 강화하고, 어울이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인천시는 어울 뿐만 아니라 뷰티산업 육성을 위하여 매년 뷰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아이템과 잠재력을 갖춘 화장품 제조업체를 공모(10개사)하여 컨설팅을 통한 업체 진단을 통해 제품개발, 디자인, 마케팅, 판로 등 맞춤형 지원으로 뷰티스타기업 3개사를 육성한다.
신남식 신성장산업과장은 ‘인천시 관내 뷰티산업은 우수한 기술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브랜드 인지도에 밀려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음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육성정책을 펼수 있도록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