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출퇴근 '카풀' 허용에 수혜 기대 [NH투자증권]
2019-03-08 08:06
카카오가 카풀서비스 허용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NH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전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출퇴근 자가용에 대해 카풀서비스를 허용하기로 협의했다. 카풀서비스는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 사이에서만 허용된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 카풀서비스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300억원, 10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택시 공유 서비스가 첫 발걸음을 떼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협의를 통해 우버가 한국 진출을 재타진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