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4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개최...해외 진출 지원
2019-03-07 10:41
한국 일본 유럽 등 3개 지역서 동시 개최...6월 톱3 개발사 선정
구글이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의 비즈니스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4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한국, 일본, 유럽 등 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오는 6월 29일에 열리는 결승 이벤트에서 톱10 개발사와 톱3 개발사가 발표된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국내 중소 개발사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구글이 세계 최초로 2016년 한국에서 개최한 페스티벌이다. 구글은 3회에 걸쳐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차세대 주역이 될 인디 게임 개발사를 발굴 및 지원했다. 지금까지 총 900여 개 개발사가 1000개 이상의 게임을 출품했으며, 작년에 출품된 게임 수는 2016년 첫 인디 게임 페스티벌 게임 수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결승 이벤트는 오는 6월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사전심사를 거친 톱20 개발사가 현장에 참여한 일반 유저 심사위원단과 전문가 심사위원단에게 직접 게임을 선보인다. 300명의 유저 심사위원단의 현장 투표 결과와 구글플레이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톱10 개발사와 톱3 개발사가 선정된다. 결승 이벤트의 심사위원으로는 이형원 구글플레이 수석부장을 비롯해 창업진흥원,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등 국내외 게임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톱10 개발사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수상자 인터뷰’와 ‘인디 게임 페스티벌 톱10 특집’에 소개되며 톱20 개발사 혜택에 추가로 150달러(한화 약 17만원) 상당의 유니티 스토어 바우처와 구글 전문가의 사업·마케팅·수익화 맞춤 상담 등의 혜택을 받는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구글플레이는 215개국 10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국내 인디 게임 개발자가 국내 시장을 넘어 성공적인 글로벌 데뷔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특히 지난 3년간 1000개가 넘는 게임을 발굴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올해도 좋은 게임을 많이 발굴해서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참가를 원하는 게임 개발사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다음 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