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두데'서 "평소 집순이..반신욕 자주 한다"
2019-03-06 21:57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사진=이사배 제공]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평소 집순이임을 밝혔다.
210만의 채널 구독자를 거느린 국내 최고의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는 6일 생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러면서 "같이 사는 동생이랑 집 앞에 나가면 오락실에 가서 '펌프'(펌프 잇 업)를 한다"며 "요즘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고도 했다.
이사배는 또 "집 에서는 주로 일만 하지만 반신욕을 좋아해서 즐기기도 한다"며 "욕조 테이블에 핸드폰을 올려놓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사배를 비롯해 ‘안구 연기의 1인자’이자 학창시절 전교 회장을 맡은 배우 김민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한 가수 박재정 등이 출연해 '넘버 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사배는 손꼽히는 실력과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풍부한 메이크업 지식을 바탕으로 뷰티 꿀팁을 전수하며 업계 1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커버 메이크업으로 아이유, 화사, 인기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김주영 쓰앵님’을 완벽히 복사해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대한외국인 팀의 모에카는 "한국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서, 영상을 보고 자주 따라 한다. 실물을 직접 보니 두근두근하다"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음반 발매 및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센스 있는 입담을 발휘, 이틀 동안 실검 1위를 장악하며 놀라운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팀장 박명수가 “이사배 씨는 분장계의 지니어스다. 용만MC의 얼굴도 반쪽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자, 이사배는 “블랙으로 백(Back)을 두고, 블랙으로 턱을 칠하면(?) 된다”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고.
본격적인 퀴즈에 앞서 이사배는 “눈썰미가 있어서 액자 퀴즈에 자신 있다. 10단계까지 가보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녀의 톡톡 튀는 발랄함과 특유의 에너지에 대한외국인들 역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사배는 9단계에서 '에바레스트'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사배는 ‘액자퀴즈’를 풀었다. 이사배는 1, 2단계 정답인 ‘입학’‘통’을 맞히며 3단계에 진출했다. 3단계에서 이사배는 ‘전기’ ‘중기’에 이은 ‘후기’를 맞혀 기대주로 올라섰다.
이사배는 4단계에서 ‘미풍양속’도 거침없이 맞힌 뒤 5단계에서 모에카를 만났다. 5단계에서는 3호선 지하철역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금호’였고 모에카가 먼저 맞혔다. 이사배는 “지하철역을 묻는 건 줄 알았는데 생각이 안났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사배는 산삼찬스를 얻어 6단계에 진출했다.
이후 ‘대동소이’ ‘신과 함께:인과연’을 맞혀 8단계에 진출했다. 이사배는 조선시대 서당 그림에서 갓을 쓴 친구와 아닌 친구의 차이점 ‘결혼 유무’를 맞혀 9단계에 올라섰다. 하지만 거중기, 목민심서, 규장각이 만들어진 시대의 왕인 정조를 맞히지 못해 대한외국인팀 실력자 에바를 넘지 못한 채 탈락했다.(사진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각 분야의 넘버원들로 꾸려진 한국인 팀에 맞서 대한외국인 팀에서도 ‘지식의 끝판왕' 타일러 라쉬가 최연소 10단계의 주인으로 나서 막강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사배는 또한 이날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그의 수입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4월 16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 출연한 이사배는 자신의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사배는 "정확한 수치는 나도 모른다"며 구체적인 대답을 피하면서도 "한 달 수입이 1억 이상인가?"라는 돌직구 질문에 “그렇게는 안 되지만, 그 이상이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사배는 한 해 수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크리에이터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의 영상 구독자는 현재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사배는 개인 채널을 통해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웹툰＆애니 메이크업, 데일리 메이크업 튜토리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