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인천공항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 오픈
2019-03-06 09:10
공항 주차장 입차부터 자동요금결제까지 ‘카카오 T’ 앱 하나로 가능
카카오모빌리티가 ‘인천국제공항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공항 주차장 이용 시 실시간으로 요금 정보를 조회하고, 요금 자동 결제까지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7년 9월 ‘인천국제공항 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및 교통 서비스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데이터 활용을 통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ICT 기반의 여객 서비스 품질 향상, 공항 이용객을 위한 교통 편의 증진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단순히 주차 요금을 전자 결제하는 방식이 아닌, 카카오내비를 통한 주차장 길안내부터 주차 정보 조회, 요금 정산까지 모바일로 자동 처리되는 커넥티드 파킹(Connected Parking) 시스템을 선보인다.
공항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공항 주차장이 만차 상태일 경우 인근 민간 주차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4월까지 제2여객터미널에서 카카오 T 주차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후, 상반기 내 제1여객터미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