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2019-03-03 15:42
은행·금융투자·생명·자산운용·벤처스 5개 자회사 참여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거래손님의 이익향상과 투자대상기업의 중장기적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5개 회사가 참여한다.

하나금융은 지난해부터 주요 자회사를 대상으로 내부 운용체계와 투자대상별 특성 등을 점검해 내부규정 및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자문을 받는 등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준비해왔다.

하나벤처스는 참여예정기관으로 등록 신청했고 하나금융의 합작투자회사인 하나UBS자산운용도 2019년 1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통해 손님(고객)자산의 수탁자로서 자산관리 업무를 보다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관투자자로서 최근의 책임투자 이행활동의 확산추세에 따라 다양한 주주활동 추진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