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유럽 순방길 올라 … 국제협력 증진 및 도시재생 협약체결
2019-02-28 13:59
3.3~3.9. 네덜란드, 독일, 핀란드 등 3개국 4개 도시 방문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박남춘 시장(사진)이 3월 3일부터 9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2개 도시(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번 순방은 박남춘 시장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서, 도시균형발전 사업 등 주요 핵심시책 추진전략의 방점을 찍고 국제협력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항만과 산업시설의 재생사례를 살피고 트램을 비롯한 거점교통시설 등의 도입을 폭넓게 모색할 계획이다. 그리고 폐조선소부지의 문화적 항만재생과 점진적 산업유산 재생을 기획한 시민활동가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인 마켓홀을 방문하여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적용가능성을 논의한다. 그리고 아베드 어부탈렙(Ahmed Aboutaleb) 로테르담 시장을 만나 항만과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함부르크에서는 하펜시티(Hafencity) 개발공사를 방문 하유르겐 부룬스베렌텔그(Jürgen Bruns-Berentelg) 사장과 항만재생과 원도심재생의 단계적 연계방안, 건축설계공모 및 가이드를 통한 독창적인 경관수립 전략에 대해 면담하고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인 핀란드에서는 수도 헬싱키를 방문하여 짧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Business Finland 및 알토대학교 Design Factory 방문을 통해 산학 협력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등 기업 유치·지원 방안에 대한 자문도 들을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인천형 도시균형발전전략과 그 핵심인 시민참여모델을 좀 더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도시균형발전 전략에 녹아내는 구상도 좀 더 구체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순방 후 시민들께 여러 성과를 보고할 시간을 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