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직원, 김무성 사위에 마약 판매…누리꾼 "양파냐 까도까도 계속 나오네"
2019-02-27 20:46
김무성 "사위 이미 처벌받아…부관참시 당하고 있다"
최근 마약 유통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직원 조모씨가 과거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사위에게도 마약을 공급하고 함께 투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14년 5~6월 김 의원의 사위 이모씨에게 코카인과 필로폰 등을 판매했고, 같은 해 5월 3일에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이씨와 함께 코카인을 흡입했다. 김 위원 사위는 지난 2015년 2월 마약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버닝썬 직원인 김 위원의 사위에게도 마약을 판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이젠 놀랍지도 않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진짜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구나. 근데 이제 진짜 놀랍지도 않다”며 “연결이 안 된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버닝썬 진짜 대단한 곳이었네. 근데 이걸 승리가 몰랐다고? 난 진짜 못 믿겠다”라며 승리가 버닝썬의 마약 의혹에 관련되지 않았다 주장을 꼬집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