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장애 아동 이동권 확보 위해 휠체어 전달

2019-02-27 16:39

(왼쪽부터) 정진수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유준원 상상인 대표, 제갈태호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심재신 토도웍스 대표,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SE사업그룹장 [사진=상상인그룹 제공]

상상인그룹이 장애 아동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휠체어를 전달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27일 토도웍스 본사에서 국내 최대 사회변화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장애 아동 이동권 증진을 위한 1호 휠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상상을 불어넣어 더 이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상상인그룹 미션에 따라 장애아동들이 주체적이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행복얼라이언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상인그룹(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은 40억원을 지원해 최대 3년에 걸쳐 2000명에게 성장기 아이들 몸에 맞춘 수동휠체어와 수동휠체어용 전동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200명에게 휠체어가 1차 지원되며, 분기마다 약 200여명에게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은 전국 6세부터 13세까지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이다. 토도웍스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심리학과 연구진은 장애아동 이동성 증진이 삶의 태도 변화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지원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 토도웍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심리학과와 함께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아동 지원 사회 공헌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