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도심 속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2019-02-27 10:16
3월 11일부터 500여 가구 6억원 규모로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에너지원별 50~250만원 선착순 지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저탄소 친환경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도심 속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를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주택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총 6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선정한 참여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에너지공단과 인천시, 군 ․ 구청에 신청하면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그 동안 주택지원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2563가구에 43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올해 국비 보조금 지원규모가 작년대비 설치비의 50%에서 30%로 축소됨에 따라 시에서는 설치수요가 높은 태양광에 대하여는 시민들의 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3㎾기준) 보조금을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지원하고, 다른 에너지원은 작년과 동일하게 태양열(6㎡기준)은 50만원, 지열(17.5㎾기준)은 195만원, 연료전지(1㎾기준)는 250만원까지 지원하며, 연륙교가 없는 도서지역은 10% 정도 추가 지원한다.
행정구역상 경제자유구역(영종도,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고가인 관계로 중구를 제외한 군‧구(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에서도 예산을 편성하여 시민들의 자부담을 대폭 줄여주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또한, “앞으로도 인천지역 특성에 맞고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