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해군정비창과 '기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2019-02-26 09:24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교류 등 협력활동 추진
-"무기체계 첨단화‧고도화 따른 국방과학기술 발전 힘쓸 것"
-"무기체계 첨단화‧고도화 따른 국방과학기술 발전 힘쓸 것"
LIG넥스원과 해군정비창이 기술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해군정비창에서 신승민 해군정비창장과 김지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무기체계 정비기술 역량 및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과 해군정비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체계, 착용로봇, MRO(정비‧유지‧보수) 분야 등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교류 및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교육 지원 및 정보 교류 △공동 연구개발 및 세미나 △시설‧설비 이용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수상함 및 잠수함의 전투체계와 소나체계부터 항만감시체계, 유도무기, 무인수상정‧잠수정에 이르기까지 해상과 수중 전장환경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무기체계의 개발‧양산‧유지보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더불어 근력증강로봇, 무인화 등 미래기술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이 국내 정비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국방과학기술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해군정비창장 또한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정비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하여 스마트팩토리형 정비창을 조기에 구축하도록 하겠다"며 "두 기관은 향후 국방기술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