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국회 정상화 재시도
2019-02-25 10:12
임시국회 소집 논의할 듯

여7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현안 논의와 관련해 회동하기에 앞서 얘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와 만난다.
문 의장은 장기간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 국회 공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여야 5당 원내대표들에게 임시국회를 소집해 하루 빨리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그동안 수차례 만나 국회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합의에 실패했었다. 한국당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국정조사를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내걸었고, 민주당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