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기업 토지분양 막바지 작업…오피스텔·상가 빛볼까
2019-02-24 15:28
연내 마지막 필지 분양으로 100% 완료예정
강서구 마곡지구의 기업 토지분양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일대 지역의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곡지구는 지난 2011년 10월 첫 산업시설 용지 분양을 시작한 이래 총 면적 54만3706㎡ 중 99.5%인 54만724㎡가 공급을 마쳤다. 올해 공고 예정인 2982㎡ 면적의 1개 필지를 끝으로 토지매각을 통한 산업시설 용지 분양은 모두 마무리된다.
마곡지구는 이미 LG, 코오롱, 롯데 등 65개의 기업은 입주를 마쳤거나 착공에 나섰다. 모든 기업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마곡지구는 향후 150여개 기업과 약 16만여명의 근로자를 품게 된다.
강서구 등촌동 628-9번지 외 2필지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가 오는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전·후면의 공개공지와 2, 3층의 옥외 테라스를 배치했으며 단위 규모가 작은 소형 섹션오피스로 설계하는 등 상품성이 우수하다. 황금 노선으로 꼽히는 9호선 가양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다.
마곡지구 C12-8, 12-16블록에 위치한 퀸즈파크13 상가가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마곡 중앙로 사거리 코너 상가로 마곡지구 내에서도 주거지역과 업무지역의 중심인 핵심입지를 갖췄다. 5호선 마곡역 도보 1분 거리에 자리한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통해 김포공항이나 여의도, 광화문 일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 여의도, 광화문에 이어 향후 서울을 대표할 중심업무지구로서 마곡지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면서 "특히 이 일대는 강남으로 직접 연결되는 9호선이 뚫려있어 역세권을 중심으로 투자수요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