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쓰비시 상사, 필리핀 라구나에 분양 주택 판매
2019-02-24 10:23

[미쓰비시 상사가 출자한 주택개발사 퍼스트 파크 홈즈 홈페이지]
미쓰비시 상사와 필리핀 부동산 개발업체 센츄리 프로퍼티즈 그룹(CPG)이 출자한 주택개발회사가 라구나 주 산파블로시에서 신흥 중산층을 타깃으로 한 분양 주택 판매에 돌입했다. 지방 중산층에게 첫 '내집마련' 제공사업의 일환이다. 양사의 합작사가 분양주택 판매를 하는 것은 이번으로 3번째가 된다.
미쓰비시 상사의 홍보 담당자는 NNA의 취재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약 1600채의 분양주택을 산파블로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하면서, 사업 전체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동 담당자에 따르면, 올해 필리핀의 합작사를 통해 4 ~ 6번째 주택 개발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장소 등은 밝히지 않았다.
합작사는 향후 5년간 주택사업으로 총 15개 사업(매출액 570억 페소, 총 3만 3000 가구)에 착수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산파블로시 외에도 카비테 주 탄자, 바탕가스 주 리파으로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주택 1호당 가격은 300만 ~ 500만 엔으로, 탄자와 리파에는 각각 3000 가구, 1867 가구를 공급한다.
CPG는 1월 29일 이사회에서 30억 페소의 채권 발행 계획을 승인했다. 조달한 자금의 일부는 퍼스트 파크 홈즈 사업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