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갯‧팅] “방바닥 반질반질”…스팀이냐 무선 청소기냐
2019-02-24 11:01
한경희생활과학, 고온 스팀 활용 찌든 때 ‘싹’
필립스, 360도 흡입 노즐 먼지 ‘쏙’
필립스, 360도 흡입 노즐 먼지 ‘쏙’
집 안에는 수많은 가전제품이 있습니다. 거실 한가운데를 장식하고 있는 텔레비전부터 주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냉장고, 다크호스로 떠오른 의류 건조기까지. 이 제품들은 큼직한 몸집만큼이나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해왔습니다. ‘소‧갯‧팅’에서는 조금만 시야를 넓혀보려고 합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평범한 우리들의 모습처럼, 작지만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생활편의를 높여주는 소형가전으로 말이죠.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은 남녀 한 쌍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마음으로, ‘소‧갯‧팅’ 시작합니다.
영상권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봄맞이 준비에 나선 집들이 늘고 있다. 추위는 갔지만 더 작고, 짙어진 미세먼지에 연일 청소기를 돌려야 하는 주부들은 올해 첫 가전제품으로 청소기에 눈을 돌리고 있다.
2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봄철 황사에 대비해 기능성 청소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맞춰 각 업체는 기술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특화된 청소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고온 스팀은 99.9% 살균‧소독 기능이 있다. 일반 물청소는 힘을 많이 들여야 할 뿐만 아니라 세균이 남아 있을 확률이 높지만, 메가스팀 청소기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선 청소기의 최대 약점인 배터리는 고성능 25.2V 리튬 이온 배터리로 보완했다. 완전 충전 시 정상 모드에서 30분, 터보 모드는 21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에코모드에서는 최대 65분간 작동한다. 또한, 먼지 날림 없이 비울 수 있는 차별화한 먼지통을 장착해 미세먼지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사용편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