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야후와 오요가 합작사 설립, 일본에서 임대사업 실시
2019-02-21 13:20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업체 야후가 20일, 인도의 저가호텔 체인기업 'OYO(오요)'와 공동으로 일본에서 임대 주택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집주인으로부터 빌린 부동산에 가구, 가전을 구비해서 개인들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도쿄지역을 대상으로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후와 오요는 지난해 7월 31일에 합작사 오요 테크놀로지 앤 호스피탈리티 재팬을 설립했다. 출자 비율은 야후가 33.9%, 오요가 66.1%. 동 사를 통해 '오요 라이프' 브랜드로 임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3월 초까지 오요 라이프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물건찾기부터 입주, 퇴거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초기에는 도쿄내 6개 구(시부야, 메구로, 신주쿠, 추오, 분쿄, 치요다)에 한정해 임대를 진행하다가 대상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초기 대상 물건은 1000여개이며, 스마트폰 앱도 출시할 계획이다.
오요는 현재 8개국에서 IT를 활용한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운영하는 부동산 물건은 1만 3000여개이며, 취급 객실 수는 45만실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