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계양산 난개발 방지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에 나서

2019-02-20 11:16
인천연구원에 의뢰해 올해내로 최종 마스터플랜 확정지을 예정

인천시가 계양산 난개발을 막기위한 마스터플랜 만들기에 나섰다.

인천시는 20일 오는3월중으로 ‘계양산보호위원회’를 열고 인천연구원에 ‘계양산 마스터플랜’수립을 정책과제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양산 전경


인천시는 하반기에 전체적인 계획안이 제시되면 다시 위원회를 열어 최종 마스터 플랜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가 계획하고 있는 마스터플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해발 65m를 기준점으로 이하 저지대에는 공원등을 조성하고 이상의 고지대는 산림을 가꾸고 보존한다는 큰틀의 계획을 세웠다.

이에따라 롯데가 골프장을 지으려다 무산된 부지에는 대규모 식물원 건립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총1180m에 달하는 계양산성 복원작업(현재 계양구청에서 107m 복원중)도 마스터플랜에 담을 계획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계양산의 난개발을 막아 인천의 거점 녹지축과 계양산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위해 계양산 관리 마스터플랜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들의 여망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마스터플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