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컨소시엄 최대주주로 인터넷전문은행 도전"
2019-02-19 09:38
키움증권이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29일 키움증권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이 컨소시엄의 최대주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 자회사로 키움저축은행과 키움예스저축은행을 둔 만큼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증권업 패러다임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성공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