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3인터넷전문은행’ 도전…키움증권‧하나금융과 컨소 구성 참여
2019-02-19 09:25
SK텔레콤의 ICT 기술력, 키움증권의 온라인 증권운영 노하우, 하나금융그룹의 핀테크‧AI‧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서비스가 하나로 뭉쳐진다.
SK텔레콤은 키움증권이 구성하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3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AI, 빅데이터 등 New ICT 기반의 금융 혁신이 필요하다는 뜻을 같이 하고, 컨소시엄 구성과 구체적인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4대 금융그룹인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선두 디지털 금융사로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인공지능 금융 비서 ‘하이 뱅킹’ 서비스,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핀크' 등 혁신 금융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빅데이터, 양자암호 등 New ICT 기술과 금융 서비스 융합을 통해 기존에 고객들이 겪었던 금융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혜택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SK텔레콤의 ICT 기술력과 키움증권의 온라인 증권 운영 노하우, 하나금융그룹의 핀테크, AI,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사의 광범위한 고객 기반의 니즈를 ICT 기술과 접목시키면 기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고객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