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시 고려인의 이주배경과 문화적응 경험 연구회’활동 시작
2019-02-19 09:06
인천시의회‘인천시 고려인의 이주배경 문화적응 경험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12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회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회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6500명 고려인들의 사회적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고려인과 지역사회구성원 간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김국환(대표)·김준식·전재운·이용선 시의원 등 4명이 구성한 연구단체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국내 거주 고려인 현황조사, 고려인을 위한 지원방법, 고려인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연구조사 등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분야의 전문가인 박봉수(교육학 박사)다이스포라 연구소장과 강병수 전 시의원이 각각 간사와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향후 내실 있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회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사할린 동포회관, 안산 고려인 지원센터 등 관내·외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시 관계부서와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고려인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 토론회, 전문가 초청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연구활동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