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은행권 대출금리 또 올랐다 外
2019-02-18 22:05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또 상승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0.02%포인트씩 올랐다.
국민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지난 15일 3.36∼4.86%에서 이날 3.38∼4.88%로 상승했다. 최고 금리가 4.9% 턱밑까지 올랐다.
은행들은 지난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올해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상승하자 주담대 변동금리를 따라 올렸다.
▲'원정 도박' 슈, 1심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수억원대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S.E.S 출신 슈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앞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슈는 선고 후 법정을 나와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에 끔찍하고 창피했다"며 "국민들께 죄송하고 아이들에게도 창피하고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택시업계, 쏘카·타다 고발 ..."무고죄·업무방해죄 검토"
쏘카가 자회사의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택시업계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쏘카는 18일 타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 4조와 제 34조를 위반했다며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N 대표를 중앙지검에 고발한 택시업계에 대해 무고죄, 업무방해죄 등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쏘카 측은 타다가 적법한 플랫폼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미국 의회에 차 관세 제외 요청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미국 의회에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18일 허 회장이 미국 의회 지도자 등 50여명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서한에서 지난해 미 의회가 한국산 철강에 대한 최종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노력해 준 데 감사를 표하는 한편, 현재 상무부가 진행 중인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부과 대상에서 같은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과기정통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나선다
3년간 18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실증을 위한 신규 과제 공모를 19일부터 시작한다.
긴박한 응급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응급의료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할 방침이다.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은 환자 이송시간 지체에 따른 고충을 해소해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상태와 질환‧중증도에 따라 맞춤형 진단‧처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소방청, 응급실 등으로 흩어져 있는 응급의료데이터를 5G기반으로 통합·연계·분석해 AI 학습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文 대통령 "5·18 폄훼 나라 근간 무너뜨리는 일"
문재인 대통령은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거나 북한군이 남파됐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왜곡·폄훼하는 것은 민주화 역사와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파문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5·18 망언 관련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월대보름 전국적으로 눈·비…서울·경기 2∼7㎝ 눈
정월 대보름이자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雨水)인 19일 전국에 많은 눈·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오후 서해안부터 눈이나 비가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눈과 비가 내린 영향으로 전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