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마약 판매 의혹' 여성 자진 경찰 출석
2019-02-16 13:56
서울 강남구 소재 클럽 버닝썬에서 일부 고객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A씨가 16일 오전 11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따르면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흰색 롱패딩 점퍼에 점퍼 후드를 둘러쓰고 모습을 드러냈다. 얼굴에는 검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클럽에서 일한 A씨가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는 별개로 A씨는 과거 '버닝썬'에서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한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