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재창업 동시 지원…창업진흥원·신용회복위 MOU 체결
2019-02-14 18:19
중기부 '1+1 프로그램' 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사업성과 기술성을 가지고 있지만 신용 문제가 있는 재창업자를 위해 신용회복위원의 채무조정과 창업진흥원의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1+1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진원과 신복위는 이날 서울 용산에 위치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존에는 채무조정이 완료돼야 재도전성공패키지 신청이 가능해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채무불이행이 있으면 신청이 불가능했다.
중기부와 창진원, 신복위는 협력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무 회의를 개최해 미흡한 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업무협약에 앞서 3개 기관은 '재창업기업 간담회'를 통해 재창업자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