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희망재단, 폐광지역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 나선다

2019-02-14 15:38
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14일 정진율 노인인력개발원 서울강원지역본부장과 폐광지역에서의 지역맞춤형 노인분야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원랜드]

강원랜드희망재단이 폐광지역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희망재단은 14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폐광지역에서의 지역맞춤형 노인분야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폐광지역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고광필 강원랜드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관계자들과 정진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개발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폐광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모델 개발,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사회적 성과 평가를 위한 지표 개발, 그 외 일자리 확충을 위한 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광필 강원랜드희망재단 이사장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러분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시도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희망재단은 이달 말까지 폐광지역 4개 시․군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3월 중 사업 참여자를 모집 한 뒤 본격적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