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CJ헬로 지분 '50%+1주' LG유플러스에 매각"
2019-02-14 14:18
지분 매각 재원, IP 확대 등 콘텐츠 사업 강화에 투입
CJ ENM이 CJ헬로 지분 53.9% 중 50%를 LG유플러스에 매각한다.
CJ ENM은 14일 오전 정기 이사회를 통해 'CJ헬로 주식 매매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결의하고 '50%+1주'를 LG유플러스에 다른 조건 없이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후 CJ ENM의 CJ헬로 지분율은 3.9%가 된다.
CJ ENM은 "방송통신시장의 트렌드가 M&A를 통한 대형화,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플랫폼 강화로 변화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지향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CJ는 글로벌 탑티어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